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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 style="font-size: 12px; font-weight: 400"><br /></div>
<div style="font-size: 12px; font-weight: 400"><br /></div><div style="position:absolute; left:-9999px; top:-9999px;" class="sound_only">거울에서 우리는 모양을 보고, 술에선 마음을 본다.
 배움에 대한 애정과 세상을 등진 외딴 곳. 책이 주는 그 모든 달콤한 평온.  어느 심리학자는 상처난 영혼이라고 하기도 하고 상처입은 어른이라고 시알리스【합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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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자연은 불쾌한 】순간보다 좋은 때를 기억하도록 우리를 속이는 것 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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